이것좀봐 신기하지 고양이 문어마녀가 챌린지, 누구 목소리일까?

요즘 유튜브나 틱톡을 보다 보면 귀여운 고양이 영상과 함께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이것좀봐 신기하지~ 문어마녀가 날 이렇게 만들었지~"라는 가사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익살스럽고 중독적인 노래는 단순한 밈을 넘어선 하나의 콘텐츠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이것좀봐 신기하지 고양이 숏츠가 어떻게 유행하게 되었고, 어떤 유튜버의 목소리가 담겼는지, 또 원곡 음악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숏폼 영상에서 유행하는 고양이 챌린지

최근 유튜브와 틱톡에서는 인간이 되고 싶었지만 고양이가 되어 버린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숏츠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챌린지의 핵심 매력은 고양이를 의인화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하는 방식인데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었던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고 고양이로 변해버렸다는 설정은 유쾌하면서도 독특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좀봐 신기하지
문어마녀가 날 이렇게 만들었지
인간이 되고 싶었던 날
고양이로~ 만들었지~(웃음)”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키우는 반려묘의 귀여움을 극대화하면서, 보는 이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깃털유머 채널의 중독성 강한 더빙

이 챌린지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는 바로 유튜버 ‘깃털유머’님의 더빙입니다. 깃털유머는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와 코믹한 말투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병맛 더빙과 동물 중심의 숏폼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6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깃털유머 유튜브 페이지 캡처

챌린지와 관련된 대표 영상으로는 ‘소원 내용은 정확하게 빌어야 된다구 ㅋㅋㅋ’라는 제목의 숏폼이 있는데요. 고양이가 된 주인공이 문어마녀에게 소원을 빌었지만, 그 내용이 모호해 고양이로 변해버렸다는 설정이 매우 재치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상에서 들리는 중독적인 목소리는 그의 연기력과 개성이 집약된 결과입니다.

이것좀봐 신기하지 고양이, 원곡은 어디서 왔을까?

이 유행 콘텐츠에서 사용된 배경 음악은 바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에 삽입된 "Part of Your World"라는 곡의 한국어 더빙 버전입니다. 원곡은 해리 베일리(Halle Bailey)의 목소리로 널리 알려져 있고, 한국어 더빙에서는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의 '저곳으로'라는 제목으로 개사되었습니다.

이 곡은 육지 세계에 대한 인어의 동경과 갈망을 담고 있는 노래로, 고양이로 변해버린 존재가 인간의 삶을 그리워하는 현재 챌린지의 스토리라인과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아래는 해당 곡의 주요 가사입니다.

"이것 좀 봐 신기하지
내가 모은 것들 대단하지
내가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겠지
이것 좀 봐
아름답고 신비한 물건 바라보면
넌 이렇게 말할걸
(어쩜, 모두 네 거니)"

 

이렇게 서정적인 가사가, 코믹하게 각색되어 고양이 숏츠에 사용되면서 반전 매력을 자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면서

"이것좀봐 신기하지 고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유행하는 숏폼 영상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독창적인 이야기와 감성적인 음악, 그리고 인상 깊은 더빙이 어우러진 콘텐츠입니다. 특히 유튜버 깃털유머의 참여로 콘텐츠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으며, 그가 표현하는 캐릭터의 생동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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