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청 시작인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금은 처음 시행되는 정책이기 때문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제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만, 사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은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금의 사용 지역, 특히 인접 지역에서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알아보겠습니다.

지역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금 사용 지역은 어디일까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주소지에 따라 사용 지역이 결정됩니다.

  • 특별·광역시 주민: 해당 특별·광역시 전역
  • 도 지역 주민: 해당 시·군 단위로 제한
    예를 들어, 충남 천안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다면 천안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질문이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안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 도보로 10분 거리인 아산의 단골 카페에서 사용하고 싶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쉽게도 현재 기준으로는 같은 충남이라도 아산은 다른 시로 분류되기에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사용 지역이 ‘주민등록상 세부 시·군 단위’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 가능한 곳은?

지원금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지류, 모바일, 카드형 모두 해당)
  • 신용·체크·선불카드 사용 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따라서 프랜차이즈 직영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천안 내 동네 카페, 전통시장, 동네 미용실 등은 사용 가능하지만 아산 소재 가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사용 가능 업종

이사나 주소지 변경 시는?

만약 지원금 사용 기간 중 이사를 가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바뀌면, 체크·신용카드 방식으로 받은 경우에 한해 사용 지역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때 전입신고를 마친 후 카드사에 변경 신청을 해야만 새로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금은 우리 일상에 작지만 소중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다만, 사용 지역이 주소지로 제한되기 때문에 천안에 살면서 아산 단골집에서 쓰려면 별도의 방법이 없다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 이 제도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지원금을 내 지역에서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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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지 뜻 한자어가 아니라 줄임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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