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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 코너를 지나가다 보면 블렌더와 믹서기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같은 거 아닌가?’ 하고 넘겼는데, 알고 보니 영어권과 한국에서 부르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제품을 고를 때 혼동이 확 줄어듭니다.

블렌더 믹서기 차이 대표 이미지

블렌더와 믹서기가 같은 경우

영어권에서 blender라는 단어는 한국의 ‘믹서기’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액체와 함께 재료를 잘게 갈아 스무디, 주스, 수프를 만드는 기계 말이죠.
한국에서는 1970~80년대 blender가 들어올 때 ‘믹서기’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릅니다.
즉, 한국에서 보면 블렌더와 믹서기는 같은 기계입니다.

블렌더와 믹서기가 다른 경우 (영어권 관점)

영어에서 mixer는 blender와 전혀 다른 주방기기를 뜻합니다.

  • Blender: 칼날이 달려 과일, 채소, 얼음 등을 갈고 섞는 기계

  • Mixer: 비터나 반죽 훅이 달려 재료를 저어 섞거나 반죽하는 기계, 주로 제빵·제과용

믹서기

즉, mixer는 반죽기(stand mixer, hand mixer)로, 재료를 잘게 분쇄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blender는 단단한 재료를 갈지만, 반죽 기능은 없습니다.
영어권에서 이 둘은 기능과 용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같은 카테고리로 보지 않습니다.

블렌더 믹서기 차이 간단 정리

아래 표를 보면 영어권과 한국에서의 의미 차이가 쉽게 보입니다.

구분 영어권 의미 한국에서의 의미
Blender 과일·채소·얼음 분쇄, 스무디·수프 제작 고출력·다목적 분쇄기 (얼음·견과류 가능)
Mixer 반죽·휘핑 전용 기계 (칼날 없음) ‘믹서기’ = Blender의 번역어 (저출력 제품 이미지)

마치면서

블렌더 믹서기 차이는 영어권에서는 기능 차이, 한국에서는 성능과 마케팅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해외에서는 blender와 mixer를 엄격히 구분하지만, 한국에서는 blender를 ‘믹서기’라고 부르면서, 고출력 제품만 ‘블렌더’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품을 살 때는 내가 어떤 재료를 주로 다루는지, 얼음이나 견과류까지 갈 필요가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영어로 믹서기는 blender가 맞나요?

네, 한국에서 말하는 믹서기는 영어로 blender입니다.

 

mixer는 영어로 어떤 기계인가요?

반죽과 휘핑을 하는 기계로, 제빵·제과에 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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