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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위스키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하이볼을 즐겨 마시면서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얼마 전 친구 집들이에 갔다가 조니워커 블론드를 처음 보았습니다. 예쁜 병 디자인에 끌려 한 잔 마셔보려는데, 병을 어떻게 따는지 몰라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실 분들을 위해 오늘은 조니워커 블론드 따는법에 대해 제가 조사한 내용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조니워커 블론드란?
조니워커 블론드는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에서 젊은 층을 겨냥해 만든 제품입니다. 기존 위스키보다 부드럽고 가벼운 풍미를 가지고 있어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달콤한 바닐라 향과 신선한 과일 풍미가 특징이라 탄산수나 토닉워터 등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에 아주 적합하다고 합니다. 밝은 노란색과 파란색을 활용한 독특한 병 디자인도 젊은 감성을 잘 담아낸 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조니워커 블론드 따는법
저처럼 위스키 초보자들은 코르크 마개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론드 병을 따려 할 때, 코르크 마개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코르크가 아닙니다. 뚜껑을 돌려도 돌아가지 않아 당황할 수도 있는데, 이는 특수한 방식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조니워커 블론드의 마개는 소주병처럼 돌려서 따는 스크류캡 방식입니다. 뚜껑을 잡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힘주어 돌리면 '딸깍' 소리와 함께 쉽게 열립니다.
내부 구슬은 제거하는 게 아닙니다.
병뚜껑을 열었을 때 입구에 작은 구슬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분들은 이것을 제거해야 하나 고민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슬은 절대 제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구알라캡(Guala Cap)이라는 것으로, 위조나 재주입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구슬이 있어도 술을 따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병 입구가 바닥을 향하도록 거꾸로 세우면 구슬이 위로 올라가면서 술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됩니다. 너무 흔들거나 강하게 기울이면 오히려 잘 안 나올 수 있으니, 차분히 병을 기울여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을 비스듬하게 세워서 따르는 것보다 입구를 바닥으로 향하게 완전히 거꾸로 세우는 것이 오히려 더 잘 따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면서
조니워커 블론드 따는법을 알아보면서, 저처럼 이 독특한 병뚜껑에 당황했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주병처럼 돌려 따는 방식이라는 것과, 병 내부의 구슬은 재주입 방지를 위한 것이니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론드는 어떤 맛이 나나요?
구알라캡이 있는 다른 술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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