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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길을 걷다 보니 브레이크가 없는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장난감처럼 보였는데 알고 보니 픽시 자전거라는 이름이 붙어 있더군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구조도 특이하고 위험성도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픽시 자전거란 무엇이고, 브레이크 문제와 불법 여부까지 정리해 보려 합니다.

픽시 자전거란

픽시 자전거란

픽시 자전거는 fixed gear bike의 줄임말로 미국에서 애칭처럼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자전거는 페달을 멈추면 바퀴가 따로 돌아가지만, 픽시는 페달과 뒷바퀴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밟으면 앞으로 가고, 뒤로 돌리면 뒤로 가는 구조입니다. 마치 외발자전거를 타는 것 같은 직접적인 힘 전달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도심 속에서 스타일리시하게 보이기도 하고, 단순한 기계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함 속에 불편함도 숨어 있습니다.

픽시자전거란

픽시자전거 브레이크 없는 이유

처음 픽시 자전거가 인기를 얻을 때, 일부는 브레이크를 아예 달지 않았습니다. 그게 더 깔끔해 보였고, 숙련자들은 페달의 역압력으로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문화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픽시는 메시지 라이더들 사이에서 빠르고 기민한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들이 브레이크 없는 라이딩을 하나의 ‘멋’으로 삼았던 영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멋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전 장치를 제거하는 건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브레이크 없음

픽시자전거 브레이크 단점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를 직접 타 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사람들의 경험담을 보면 단점이 분명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멈출 수 없다는 점입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튀어나온다거나, 보행자가 길을 건너는 순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바퀴를 일부러 미끄러뜨리며 제동하는 스키딩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바닥과 타이어 모두에 무리가 갑니다. 타이어가 쉽게 닳고 제어력도 떨어지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전성과 경제성 모두 불리한 선택입니다.

바퀴 구조
앞으로 굴리면 앞으로, 뒤로 굴리면 뒤로 가요

픽시자전거 불법 여부, 단속 근거

최근 경찰은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를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전거도 ‘차’로 분류되며, 제동장치를 제대로 갖추고 운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브레이크를 제거한 채 도로를 주행하면 안전운전 의무 위반이 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타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단속되면 즉결심판 대상이 될 수 있고,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에게 경고와 통보가 이뤄집니다. 심지어 반복적으로 방치하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개인의 취향을 넘어 사회적 안전 문제로 다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경찰서 근처에도 붙어 있어요

마치면서

픽시 자전거란 단순한 구조 때문에 매력을 느낄 수도 있지만, 브레이크가 없는 상태로 도로를 달린다는 건 위험이 너무 큽니다. 픽시자전거 브레이크가 없다는 건 곧 치명적인 단점으로 이어지며, 실제로 사고 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픽시자전거 불법 여부가 명확히 다뤄지고 있고 경찰의 단속 방침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멋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점, 잊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픽시 자전거는 브레이크 없이도 탈 수 있나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법적으로 안전장치를 갖추어야 하며, 실제로는 매우 위험합니다.

 

픽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앞뒤 브레이크를 정상적으로 장착하고, 자전거 도로와 규칙을 준수하며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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