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모기, 파리, 바퀴벌레, 빈대 같은 해충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방역용 제품을 선택할 때는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과 신뢰성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환경부 승인 제품으로 알려진 벅스델타유제에 대해 살펴보며 성분, 작용 원리, 사용법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벅스델타유제 대표 이미지

벅스델타 유제란?

벅스델타유제는 농업, 축산, 가정 등에서 해충 방역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문 살충제입니다. 환경부의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승인받았으며, 주성분으로 델타메트린(Delta-methrin)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모기, 파리, 바퀴벌레, 빈대, 벼룩, 개미 등 다양한 해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1L 한 통으로 최대 190회 분무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델타메트린 화학 구조

벅스델타 유제의 작용 원리

벅스델타유제의 핵심 성분인 델타메트린은 합성 피레스로이드 계열로, 곤충의 신경계에 작용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나트륨 채널을 과활성화시켜 신경 전달을 교란하고, 결국 마비와 치사를 유발하는 방식입니다. 이 성분은 사람이나 포유류에는 낮은 독성을 보여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되며, 소량으로도 강력한 살충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기전 덕분에 농업 분야뿐 아니라 생활 공간에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벅스델타유제는 분무, 연막, 연무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전에는 반드시 라벨의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벅스델타유제 권장 희석 비율
권장 희석 비율(이미지 출처: 닥터가드)

  • 벽과 바닥이 만나는 틈새, 걸레받이, 가구 뒤쪽, 측면 모서리 같은 벌레의 서식지를 중심으로 분사합니다.
  • 분사할 때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간격을 유지해 균일하게 뿌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했다면 분사 후 약 30분 정도 문을 닫아두고, 이후 환기를 시켜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장소에서 기밀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마치면서

벅스델타유제는 환경부 승인을 받은 만큼 신뢰할 만한 해충 방역용 제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성분 델타메트린의 강력한 살충 효과와 비교적 안전한 특성 덕분에 농업, 가정, 축산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름철 해충 고민이 있다면, 적절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지키며 현명하게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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